삼성전자가 5일 오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 원, 영업이익 9.5조 원의 2013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올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81%,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20%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9.75%, 영업이익은 47.06% 증가한 것으로 삼성전자 역대 분기 실적 중 최대치이다.

지난 4월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4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012년 201조원의 매출과 23.8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은 종료 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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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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