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투게더3’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이름이 뭐에요?’ 특집으로 규현, 헨리, 씨스타(다솜, 소유), 포미닛(현아, 가윤)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허가윤은 “공항패션이 저 때 처음 터진 거다.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제가 인터넷을 잘 안 해서 모르는데 아니냐"고 물어봤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허가윤 씨 때부터?”라고 질문하자 허가윤은 “그렇다”고 주장했고, MC 유재석은 “그래서 공항패션의 원조는 허가윤 씨라구요?”라며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다솜은 "근데 맞다. 제가 데뷔 전 연습생이었을 때 검색해 보면 강남 여자라고 나올 정도로 패션 센스가 좋았다"며 인증해 주었다.

다시 자신감을 찾은 허가윤은 "공항패션 때문에 공항 가는 길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같은 포미닛 멤버 현아는 "공항 가기 하루 전날 가윤 언니는 연습실로 쇼핑백을 한가득 들고 와서 다음날 짜잔하고 입고 온다"며 고발(?)했다.

다솜 역시 "어느 순간 부터 공항에 갈 때도 '옷을 잘 챙겨 입고 가야 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내에서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 입는 친구들도 많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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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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