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eNEWS-어제 뜬 이야기'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어제 뜬 이야기'에서는 MC몽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MC몽의 복귀설’ 사실 확인을 위해 MC몽이 자주 드나든다는 강남의 한 녹음실을 찾았다.

제작진은 MC몽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며 근황을 물었다. 갑작스러운 카메라에 당황한 MC몽은 "죄송하다.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복귀 시기와 음반 작업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 오셔도 됩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지내겠습니다"라고 밝힌 후 자리를 떠났다.

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시내 한 치과에서 정상 치아 4개를 뽑고 치아저적기능 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 등으로 2010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법원은 작년 5월24일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가수 MC몽의 최종판결에서 상고심을 기각했다.

당시 법제처는 "질병을 이유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은 자가 질병을 치유하고 현역병 입영을 원하더라도 병역법상 연령(31세) 초과로 입영의무가 면제돼 제2국민역에 편입되는 경우에는 현역병 입영이 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MC몽은 무죄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방송 복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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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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