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오는 30일 방송 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 3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해밍턴, 손진영 등 다섯 멤버들의 진급 측정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육군 기준 3개월이 지남에 따라 이병에서 일병으로 진급측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갓이다.

일병 진급 측정 기준은 실거리 사격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3km 뜀걸음 등 체력검정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해룡연대에서 유격 훈련을 받은 뒤 진급 측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급측정의 마지막 코스 3km 뜀걸음에서 샘 해밍턴이 얼마가지 않아 고비를 맞았다. 이를 본 류수영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할 수 있다"며 샘 해밍턴을 부축해 끝까지 함께 뛰는 의리를 보였다.

이에 관계자는 "샘 해밍턴은 자신 때문에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류수영에 대한 죄책감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교관에게 간청했다"며 "진급을 앞두고 뜨거운 전우애를 과시한 멤버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뜀걸음에 참여한 김수로, 손진영은 제대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서경석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결승선 근처에 다다르는 뜨거운 전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 진급측정 결과는 오는 30일 오후 4시5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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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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