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국회 정무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 운동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 운동 이후 33년 동안 추모곡 이상으로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언제나 울려 펴졌던 상징적인 노래"라고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를 대변했다.

이 결의안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언제나 울려 펴졌던 상징적인 노래, 5·18 정신이 깃든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식순에 포함하고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과거에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울려 펴졌던 노래라면 이제는 반정부운동 과정에서 울려펴지는 노래가 되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은 국가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대통령이 참석하거나 최소한 총리나 장관이 참석하는 국가기념식으로 진행하는 곳에서 과거에 민주화 운동 상징곡이 현재는 반정부 운동의 대표적인 노래인데 같이 불러야 한다는 것은 정부가 자기들을 반대하는 상징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국회가 그리 할 일이 없어 현재는 반골의 상징인 노래를 국가기념식에서 공식 기념곡으로 선택하여 부르라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를 시킨단 말인가? 정부가 국가기념식장에서 부를 노래가 없어서 반골의 상징인 노래를 목이 터지도록 불러야 한단 말인가?

과거의 군사독재 시절에 민주화를 요구하며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지금의 시대에는 반정부 운동의 상징곡이 되어서 반정부 운동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불러지는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반정부 시민단체나 종북좌파 야당 국회의원들은 애국가보다도 더 잘 부르는 노래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과거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민주화 운동의 상징곡이었지만 지금은 반정부 운동의 상징곡이 되었다. 현재 여야 국회의원들은 과거가 중요하다고 민주화 운동의 상징곡이니 국가기념식장에서 불러야 한다는 것은 현재를 망각한 과거지향 인물들이 국회의원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시인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들이 국회의원 노릇을 하니 국회가 과거에 사로잡혀서 미래지향적인 국회를 운영하지 못하고 맨날 국민 혈세를 잘 받아드시면서 싸움질만 하는 것이다. 임을 위한 향진곡을 못 부르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가기념식장에서는 부르지 말게 하자는 것이 바로 새로운 5·18 기념곡을 만들려는 취지일 것이다.

천주교의 정의구현사재단 신부·수녀들이나, 좌파 목사들이나, 좌파 중들이 반정부 현장에서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현재는 반골의 노래의 상징이 되었다. 이 노래가 과거에 민주화 운동의 상징의 노래였던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현재 이 노래가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되며 불러지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아직도 야권에서는 반정부 운동을 하면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하여 시위를 하고 시국선언을 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웃기는 얘기다. 대한민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아직도 민주주의 타령을 하면서 민주화 운동이라는 미명하에 반정부 운동을 하는 것은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저의가 있는 것이다.

국가 전복의 저의를 가지고 있으니 애국가 대신 반정부 운동 현장에서 꼭 부르는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반정부 시민단체들이나 종북좌파 단체들이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이런 노래를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5·18 광주민주화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래서 국회의원들이 욕을 얻어 먹는 것이다. 북한 인권법과 북한 핵실험 반대 결의안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은 한번도 만장일치로 통과를 못시키는 국회가 반정부 운동의 상징곡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곡으로 지정하자는 데는 어떻게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킨단 말인가?

국가보안처는 국회 결의안에 기죽지 마시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채택하지 말기를 바란다. 국회 결의안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채택을 하려면 정부 관료들은 5·18 기념식에 전원 불참을 해야 할 것이다. 국가기념식장에서 반정부 운동의 상징곡을 관료들이 불러야 한다는 것은 모순 중에 모순 아닌가?

대한민국 국회가 이 모양이니 대한민국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국민들은 헷갈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국적 민주주의가 지금 꼭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사회는 너무 자유를 넘어 망종의 길을 가고 있다. 자유도 적당하게 질서대로 누려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본연을 길을 넘어 망종으로 흘러가고 있다.

혹자들은 이렇게 말들을 한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되었단 말인가라고... 정말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간단 말인가? 대통령이 직분을 망각하고 국가기밀을 적장에게 넘겨주고 적장이 좋아하는 말들만 한 것도 잘했다고 지지를 하고 대변하는 나라가 진정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나라일까?

또 국회의원들이 반정부 운동의 상징인 노래가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국가기념식장에서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여 불어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의안이나 통과시키는 나라가 이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눈뜨면 맨 먼저 들러오는 소리가 국회에서 여야갸 치고 받고 싸우는 소리, 어린 여아 성폭행 소리나 들려오는 나라, 진정 이대로 가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의 주적인 북한을 주적이라고 표현하지 못하면서 주적이란 용어를 상요하지 못하게 했다고 적정에게 자랑하는 전직 대통령을 지지하며, 북한 편을 드는 종북좌파가 활기를 치며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는 한국적 민주주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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