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7일 백지영 측 관계자는 “임신 4개월째였던 백지영이 27일 새벽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갔는데 유산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라고 힘들어했다.”백지영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남편 정석원을 비롯해 부모님 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앞으로 활동은 3개월 가량 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도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에 슬픔을 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지영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5월 중순 임신 9주째라는 사실이 공개하며 본인이 직접 아기 용품을 파는 베이비카페를 방문할 정도로 기뻐했다.

지난 5월13일 백지영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안녕하세요. 결혼 너무너무 축하해요. 혹시 한 달 전에 베이비카페에서 사진 찍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예쁜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백지영은 이 글에 "저도 방문했었어요. 아가 잘 크죠?"라는 답변을 달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백지영이 방문한 베이비카페는 아이들과 엄마를 위한 시설이 준비된 테마카페로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백지영은 정석원과 지난 6월 2일 서울 W워커힐 호텔에서 MBC ‘나는 가수다’의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 PD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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