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열애중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지난주 화제를 모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 열애 소식을 전했다.

▲ SBS '좋은아침'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해 12월 방송된 SBS '풋볼매거진 골'에서 '축구 선수 남자 친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축구 선수 남자친구는 어떠냐"고 질문했고, 김 아나운서는 "좋죠. 사람인데"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배 아나운서는 "여러분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라고 응수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월 24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웃을 때 귀여운 얼굴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잘생긴 사람에게 설레기 보다는 웃는 얼굴이 귀여운 사람한테 굉장히 설레인다. 유명인으로 따지면 박지성 선수다"라며 박지성 선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달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도 연인 박지성을 언급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짝꿍이 첫사랑이다. 웃는 게 선했고, 운동도 잘하고 축구를 할 때는 훨훨 날았다. 공격하고 수비하는 모습이 완전 박지성이었다. 딱 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 19일 박지성-김민지의 열애를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DMB로 시청하면서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보도이후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 아나운서와 열애를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김민지 과거 발언 솔직하다", "김민지 과거 발언 보니 박지성 유해진 닮은꼴", " 김민지 과거발언 귀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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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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