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송해는 최근 MBN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영자의 전성시대‘ 녹화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자신의 나이를 속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해는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 실제 나이는 이보다 2세 많은 89세다.”면서 “데뷔 당시 어린 나이를 권하는 사람이 많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고 밝혔다.

송해는 또 “사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보다 더 나이가 많은 셈이다”라고 덧붙여 함께한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해의 프로필에 나와 있는 생년월일은 1927년 4월 27일생으로 우리 나이로 올해 86세다. 구봉서는 프로필에 나와 있는 생년월일은 1926년 11월5일생으로 만 87세대다.

보도에 따르면 송해의 장수비결을 ‘BMW’에 있다. 즉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걷기(Walking)가 생활화돼 있다는 것이다. 가까운 거리는 반드시 걷고 지하철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하체의 힘을 기른다고 한다.

송해는 매일 목욕하는 것도 장수 비결이다. 목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를 풀어주고 몸안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목욕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를 들어 발목을 풀어주고 수중 팔굽혀펴기로 근력을 키우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그는 “치아 건강을 위해 지금도 한달에 2~3번은 치과에 들른다”며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프로 MC의 자세”라고 했다.

송해는 “마늘을 연한 간장에 담가 먹으면 순한 맛과 항암효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마늘 장아찌는 마늘의 항암, 황산화 효과를 유지하면서 입맛도 돋우는 건강 발효식품이다.

송해는 지난 1984년부터 강산이 3번 변할 정도의 흐른 시간인 29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왔다. 

한편 ‘영자의 전성시대’는 예능계 우먼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MC이영자의 진행으로 오는 23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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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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