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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직고사,명장 중의 명장을 찾아야
전재우 기자 | 승인 2013.06.21 23:57

   
▲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홍명보 전 감독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감독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오후 축구전문매체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기 어렵다는 뜻을 대한축구협회에 전했다.

홍 전 감독의 고사 이유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월드컵까지 1년도 안 남은 상황에서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8일 이란과의 예선 경기 직후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기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감독 후보에 대해 "복수추천이다. 홍명보 감독을 포함해 외국인 감독도 있다. 4명 정도가 거론됐다"며 다음주 차기 대표팀 감독을 발표할 것이라는 계획을 나타냈었다.

또한 홍 전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가장 근접했다고 밝히면서 홍 전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이 유력해 보였다.

이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개최된 K리그 3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홍 전 감독 고사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다음 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기에 우선 믿어 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 전 감독은 2009년 10월부터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철저한 준비 끝에 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후보로는 세뇰 귀네슈 전 FC 서울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브라질 월드컴 본선 8강 진출 이상을 위해서는 스콜라이 감독같은 유능한 외국인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술운영능력, 선수들의 기량향상능력,경쟁팀의 정보획득능력이 있어야 훌륭한 성적을 얻을 수 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진출시킨 히딩크 감독은 역대 어느 국내 감독들보다 위 세가지 능력이 출중했다.

특히 경쟁팀 선수들의 기량 및 습관 등 정보획득 능력은 어느 감독들보다 우수해 경기마다 작전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제대로 된 감독 선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감독의 자질은 위와같이 능력은 기본이요, 태도와 정신이 제대로 되어 있고 열정에 차 있는 그런 지도자를 만나야 한다.

명장 가지고는 안 된다. 명장 중의 명장을 찾아야 우리의 축구를 8강안에 들 수 있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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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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