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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0일 MBC ‘아빠 어디가’ 방송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성동일 씨가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관계로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양측이 논의 끝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관계자는“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성동일 씨와 성준의 하차를 아쉬워했고, 성동일 씨 역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남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다음 달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고’ 홍보차 중국으로 출국해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성동일은 자신의 바쁜 일정 때문에 ‘아빠 어디가’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하차를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성동일의 바쁜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아빠 어디가’ 촬영에 1~2회 정도 불참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최대한 배려해주며 기존 멤버 그대로 프로그램을 꾸려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동일 잔류, 천만다행 끝까지 가야지요”, “성동일 하차하면 안돼지 아이들은 호흡이 중요한 데”, “성동일 잔류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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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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