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종북척결은 하지 않고, 왜! 국정원 정치개입만 수사하는 것인가?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지난 대선 기간 동안에 불거진 국정원 여직원의 주택을 정치 댓글 현장이라며 민주당이 불법감금을 하고 인권유린을 한 사건을 검찰이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사건으로 확대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야권에 불법 선거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이 지난 대선기간에 개입했다는 것이 무얼 뜻하는 것인지 알고 수사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모르고 수사를 하는 것인가? 국정원이 지난 대선 기관에 개입했다는 것은 정부 여당이 불법 선거를 공작했다는 것을 검찰이 입증을 하여 주는 것이다.

검찰이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공작을 했다면 이것은 관치 부정선거를 했다는 것이다. 4·19 의거를 촉발시킨 3·15 부정선거와 맞먹는 짓을 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었다는 것이다. 국정원이 대선에 댓글로 개입을 해서 몇 표가 문재인 민통당 후보에게 돌아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국정원 정치개입 수사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 수사를 해야 한다.

종북좌파들은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몰고가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다. 18대 대선을 부정선거로 몰고가서 미 광우병 촛불시위를 제연해 보자고 틈만 노리고 있다. 이런 종북좌파에 힘을 실어주는 곳이 검찰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국론을 분열시키고 불법을 자행하는 불법 데모꾼들을 단속해야 할 국가 공권력이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편에 서서 저들이 원하는 대로 수사를 하는 저의가 무엇이란 말인가? 진정으로 18대 대선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것이 검찰은 무얼 의미하는지 모른단 말인가?

검찰의 수사대로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지난 18대 대선에서 개입을 했다면 관치 부정선거를 했다는것일 것이다. 이리되면 박근혜 정부를 흔들려고 기회만 보는 종북좌파들에게 검찰이 스스로 촛불에 기름을 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이 국정원을 수사하여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서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원세훈 국정원장부터 몇 사람을 감옥 보냈다고 하자. 그러면 이 사건이 끝이 날 것으로 검찰이 안다면 정말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이 국정원이 지난 재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발표를 하는 그 날이 종북좌파들이 전국적으로 촛불을 들고 또 거리로 뛰쳐나와 박근혜 하야 운동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검찰이 국정원을 수사 한 후에 박근혜 대통령 하야 후폭풍을 어떻게 검찰은 감당할 것인지부터 밝혀보기 바란다.

현재 종북좌파들은 "가짜 대통령 박근혜 하야하라!", 국정원, 경찰이 개입한 대선 무효" 등의 선전문구가 다음 카페에서 선동적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또한 18대 대선을 부정선거로 보고 18대선무효소송인단까지 등장하였다.

검찰은 이번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를 너무 방만하게 키웠다. 이 수사는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수사이다. 검찰은 반정부 운동자들의 주장에 놀아나고 있다. 반정부 운동자들의 말만 믿고 그대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수사이다.

검찰이 국정원 수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국정원을 수사하기에 앞서 이 수사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수사인가 아니면 반정부 세력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수사인가를 구분해서 수사를 적당히 했어야 했다. 검찰이 국정원이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결론을 내려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검찰은 하라는 종북세력 척결은 하지 않고, 웬 국정원만 잡으려는 수사를 하는 것일까? 국정원을 잡아서 검찰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이번에 검찰의 고강도 국정원 수사는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훨씬 많을 것이다.

당장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발표만 해보라 서울시청 광장과 광화문 광장은 촛불시위로 연일 시끄러울 것이다. 검찰은 반정부 세력과 종북좌파 세력에 데모를 할 빌미를 제공해주지 말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검찰이 반정부 운동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운동이 일어나기를 마치 바라는 세력들 같다.

검찰은 반정부운동 세력과 종북좌파들에게 촛불시위 빌미를 제공하는 짓을 그만하기 바란다. 당연히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개입했다면 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아갈 것을 검찰은 왜 모른단 말인가? 검찰이 혹시라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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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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