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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8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함효주가 당일 새벽 3시 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근처에서 무단횡단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함효주는 8일 새벽께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차량에 치여 병원에 옮겨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했으나 출혈 및 골절이 심해 이날 오전 7시 끝내 사망했다.

함효주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2005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를 시작으로 ‘개그야’, ‘웃고 또 웃고’등에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코미디에 빠지다’의 코너 ‘사랑은 붕붕붕’에서 개그맨 황제성(31)과 부부로 출연했다.

함효주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애도를 표했다.

박휘순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던 개그우먼 함효주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안선영 역시 트위터를 통해 "아... 함효주 씨. 너무 어린 나이인데. 가족들의 상심이 너무 크실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후배 함효주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못 다 이룬 꿈을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루길...”이라며 애도했다.

이국주도 자신의 미투데이에 “정말 열정적이고 착하고 순수한 개그우먼 함효주 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진짜 믿기지가 않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집에서 같이 아이디어 짜고 고민 들어주고 했는데. 언니 진짜 너무 사랑하고 더 잘해주지 못했던 거 너무 미안해 사랑해 진짜 너무 사랑해”라며 슬퍼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이주연은 생전 고인과의 인연을 추억하며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습니다. 제 연기 스승 함효주 언니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밝고 예쁜 언니 모습 가슴에 새기겠습니다”라고 썼다.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안타깝네요 ”, “젊은 나이에 너무 어이없게 돌아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함효주 님의 명복을빕니다..부디..못다 이룬 꿈을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루길“라며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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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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