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구멍으로 호박씨 까면 조져야

[장재균 기자=푸른한국닷컴]돈 주고 자유를 구걸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렇다고 무뎁보로 저들을 대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정부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북한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은 적이 아닌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족(同族)임을 꼭 알려야 한다.

요즘 각종 북한문제 연구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북한의 붕괴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언론 보도에 의하면 “북한이 생각보다 일찍 붕괴될 가능성”에 대해 美 랜드연구소 한반도전문 연구원 브루스 베넷 박사가 이같이 주장을 했다.

베를린 장벽이 설치된 지 28년 만인 1989년 11월 9일 붕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이어 1991년 12월31일 소련마저 해체되고 만다. 그러나 한반도 동서로 가로막은 휴전선은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3년 1개월 만에 6.25전쟁은 휴전상태에 들지만 이후 북한은 크고 작은 도발을 수없이 한다.

이렇게 북한은 연평도 포격과 같은 온갖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책임소재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오히려 지난 정권은 현금(5만불, 금강산관광, 개성공단)과 각종 물자를 북으로 퍼 올렸다. 그랬기 때문에 북한은 간덩이 부어 대한민국정부를 뭘로 본 것이다.

지구상 공산주의 국가는 죄 붕괴하거나 망했다. 이런 와중에도 용케도 버티고 있던 북한, 이제는 그 수명이 다한 것 같다. 두 손 들고 살려 달라 애원할 날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는 말이다.

오늘날 북한의 허세는 붕괴한 동독과 꼭 닮아 곧죽어도 핵보유국이라며 허세를 떨고 있지만 저따위 허세는 체제붕괴만 가속화할 뿐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북한붕괴에 따른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첫째. 탈북주민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처우를 할 것이며,둘째. 대량 탈북민의 먹거리 구제식량을 어느 정도 비축을 해야 할 것인 지,셋째. 탈북사태가 벌어지면 특히 종북세력은 어느 때 보다 철저한 보호관찰을 해야 한다.

끝으로 그렇게도 기고만장하던 북한이 요즘 꿀 먹은 벙어리가 돼있다. 무엇 때문일까 북한붕괴 초 일기 해답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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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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