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타이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천관희는 10세 연하의 여자친구 훙원안(Ann Hong)과 함께 타오위안 공항을 찾았다.

이날 진관희는 한 여성팬이 핸드폰으로 두 사람을 몰래 촬영하는 것을 발견했고, 팬을 향해 욕설을 하며 불쾌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진관희는 이 사건이 있은 뒤 지난 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 오픈행사에 참석해 욕설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진관희는 “세상은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나를 존중하면 나도 상대를 존중한다.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는지 상관없이 개인적인 공간이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억지로 웃는 얼굴을 할 줄 모른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는 성격이 별로 좋지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관희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여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다. 만약 좋은 소식이 생기면 꼭 여러분께 알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한 언론매체가 "작년 12월 7일, 진관희가 길거리에서 약혼녀와 말다툼을 한 장면을 어떤 누리꾼이 직접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진관희와 약혼녀 안젤라가 아주 심하게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심지어 진관희는 그녀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기까지 했다"고 전한 바 있어 진관희는 트러블메이커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 것 같다.

진관희는 지난 2008년 여자 연예인들과의 음란 사진 유출로 스캔들 메이커로 불리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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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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