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기분 좋은날’화면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서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한혜진-기성용 커플의 결혼식에 앞서 임신설 등 각종 루머를 파헤쳤다.

한혜진-기성용 커플 루머 중 결혼식 비용에 관하여 결혼식장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열 식장은 6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꽃장식과 무대장식은 선택사항이다. 전부 다 포함했을 때 7900만 원 정도 든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지난 5월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것들을 생략하고 간단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폐백도 함도 생략했으며 예복은 빌려 주기로 하셨고 예물은 그저 커플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식장은 수많은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넓은 곳으로 택했던 것이고 사실 ‘호화’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예식입니다”라고 검소한 결혼을 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5월24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 웨딩비용을 추정 공개했는데 MBC ‘기분 좋은날’의 보도와는 차이가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특종' 제작진은 한혜진과 기성용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찾아가 관계자들과 인터뷰했다.

당시 호텔의 한 관계자는 "한혜진과 기성용이 6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가장 큰 홀을 알아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의 식사는 500명 기준으로 1인당 9만 5000원이다. 옵션에 따라 웨딩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9만 5000원짜리 식사일 경우 6,450만원, 15만 원짜리 식사일 경우 9,06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본요금만을 계산한 것으로 홀 내부 장식과 기타 부대비용까지 더하면 총 1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예상돼 두 사람의 나이차이만큼이나 파격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사람의 결혼식장비용은 최소 7천9백만원, 결혼비용은 최소 1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해 8월 기성용의 '힐링캠프' 출연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7월 1일 저녁 7시에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한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이고, 1부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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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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