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스포츠매체들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7일 또는 8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류현진의 몸상태에 대해 "류현진의 부상은 호전(Healing)되고 있고, 구단에서도 신중히 류현진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당초 3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29일 LA에인절스전에서 입은 왼 발 부상으로 선발 등판 전날인 2일 오후(한국시간)에 등판을 취소했다.

당시 다저스 관계자는 “류현진이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등판을 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팀에 폐가 될 것이다"말해 류현진 본인 의사를 존중했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류현진의 불펜 피칭을 점검한 이후 등판 일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언에 의하면, 류현진의 부상 부위에 대한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붓기로 인한 통증이 남아있어 류현진을 무리시켜 등판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류현진 대신 트리플A에서 긴급히 호출돼 선발등판한 맷 매길은 6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으며 7실점(6자책)했다. 다저스는 2대7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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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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