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1세대 아이돌 이효리, 문희준, 김종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효리는 “3년 동안 수입이 아예 없었다”며 "3년 동안 활동을 안 할 때 벌어놓은 돈으로 살았다"며 고백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그래도 많이 남았느냐"고 묻자 이효리는 "많이 남았다. 재테크를 했는데 손해를 많이 봤다. 보험을 한 달에 4000만 원씩 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을 1~2년 했다. 평생 그렇게 잘 벌 줄 알았는데 CF도 안 하고 앨범을 내는 것도 아니니까 낼 돈이 없었다”며 “중간에 해약을 했더니 반 이상이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어렸을 때 많이 벌 때는 쓸 시간이 없었다. 벌어 놓은 돈으로 죽을 때까지 쓰라면 쓸 수도 있을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MC 윤종신이 "현재 남자친구 이상순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돌직구를 날리자 "이상순은 내 신용카드를 몰래 빼가는 남자다"고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25일 빌딩 자산관리전문업체 위더스에셋인베스트먼트가 연예인, 스포츠선수의 명의로 된 서울지역 주택과 빌딩의 가치를 매매 시세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이효리는 지난 2009년 10월 매입한 삼성동 고급빌라(22억원)와 함께 2012년 9월 논현동 단독주택(27억6000만원)을 추가해 49억6000만원으로 고액 재산가다.

또한 이효리는 충남 천안의 아우내 장터 부근에 3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그러나 지금은 천안지역의 개발로 인하여 상당한 가치가 나갈 것으로 추측되며  당시 빌딩을 매입했다면 임대수익도 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가 3년동안 수입이 없어도 생활을 잘 하는 것은 평소에 검소한 생활습관과 부모님의 재산관리가 큰 영향을 발휘한 것 같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재산 부럽다”, “이효리 어릴 때 고생한 댓가”, “이효리 수입 고백 재산관리를 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