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9일 한혜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한혜진의 하차에 대해 ‘힐링캠프’ 제작진과 확실히 결정한 부분은 없다”며 “하차에 대해 이야기 중이지만 아직은 조심스럽고 애매한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혜진이 결혼한 뒤 영국으로 가면 매주 녹화가 진행되는 ‘힐링캠프’ 녹화참여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혜진은 지난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과의 결혼식 날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힐링캠프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혜진은 “며칠 전 비로소 상견례를 했으며 아직 웨딩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신혼여행은 아직 미정이며, 신랑은 결혼식 다음 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가고 저는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를 촬영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습니다”며 라고 말해 결혼 직후 연예계를 떠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잔잔한 웃음 보기 어려워 정말 아쉽다.”, “한혜진은 대체 불가능 MC다”, “한혜진 만큼 편안하게 사회 볼 사람 있을까”라며 아쉬워 했다.

한편 8살 연상연하 커플인 한혜진과 기성용은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후 지난 1월부터 교제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오는 7월 1일 저녁 7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