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김문수 지사, “대한민국 최전선을 지키는 경기도지사로서 캄캄한 북한에 희망을 비출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북한인권사랑방은 2013. 5.24 (금)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네 번째 모임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굶주림과 3대세습에 독재에 시름하는 북한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경기도는 휴전선 155마일중 87km을 담당하고 분단 현장입니다. 오두산 전망대에 가면 북쪽의 나무 한 그루없이 헐벗은 산야와 캄캄한 북한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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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는 “2004년4월18일 미국상,하 양원이 북한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했을 때 본인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부끄러웠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그들이 했기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UN도 매년 총회에서 ,EU ,영국등 유럽국가도 매년 북한인권법을 언급하고 있으나 야당은 물론 여당도 북한인권법 통과에 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탈북러시가 이뤄지던 시절 한국정부는 남북화해라는 명분을 내세워 북한인권법을 외면했다

김문수 지사는 “북한인권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동포를 위한 북한인권법은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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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인권에 눈을 감는 것은 하늘에 죄를 짓는 것이다.”라며 “대한민국이 가장 짧은 시간에 산업화,민주주의를 이룩한 것은 민주주의 가치 ,인권을 지향하는 우방국들의 관심과 외국의 단체의 도움이 있었기에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김문수 지사는 “대한민국 최전선을 지키는 경기도지사로서 캄캄한 북한에 희망을 비출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시절 자유,인권,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과 싸웠던 마지막 남은 저의 사명이 “북한 인권과 민주화” 를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에는 주 제네바 최석영 대사, 탤런트 최불암, 자유조선방송 이광백 대표, 대북풍선단장 이민복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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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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