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출범을 선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안철수 의원은 22일 오후 3시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창비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책네트워크 내일' 출범을 공식발표 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엔 진보성향 원로학자인 최장집(70) 고려대 명예교수가, 대선캠프 국민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장하성(61) 고려대 교수가 소장직을 맡았다.

안 의원은 "대선과정에서 운영했던 정책네트워크 내일 포럼은 현장의 문제의식과 해결방법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인 뒤 정책을 다듬고 우선순위를 조정했다"며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지향점으로는 ‘정책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형 구조’, ‘자생적인 시민참여포럼과 연계’ ,‘국민 삶의 문제 연구, 한국 사회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 동의하에서 진행되는 총체적인 구조개혁이다. 정치, 경제, 사회분야 등 모든 분야가 우리 연구소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사무실은 다음주 마포구 도화동 성우빌딩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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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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