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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외신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라토가 지역 이샤 크하레(18)가 20초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전자기기 배터리를 발명했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통 충전지가 1천회 정도 재충전이 가능하지만 이 전자기기 배터리는 1만번까지도 재충전이 가능하다.

크하레는 자신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자꾸 닳아 불편함을 느끼면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크하레는 인텔과학영재재단 상금 5만달러(약 5천600만원)를 받았다.

한편, <충북일보>에 따르면 2009년 3월엔 MIT공대 박사과정을 밟던 강병우(38)씨가 배터리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강 씨가 개발한 신기술은 휴대폰·노트북·전기자동차 등을 충전하는데 몇 시간씩 걸리던 것을 휴대전화는 20초,노트북은 단 1분, 전기 자동차는 5분 이내로 충전해주는 기술로 특히 충전시간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기자동차 단점을 크게 개선해 줄 수 있다.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시간 속도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늘었는데도 사용 시간이 오히려 줄어드는 기술적 문제도 과제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무선충전 기술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무선충전은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충전기에 올려놓기만 해도 곧바로 충전이 되는 기술로 충전기에서 전기에너지를 자기장으로 전환해 내보내면 휴대폰에 내장된 수신기가 전파를 받아 다시 전기에너지로 환원하는 원리다.

따라서 휴대폰을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2년 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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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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