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전효성은 5월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에게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국사를 강의하는 ‘TV특강’ 을 들었다.

앞서 지난 14일 전효성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시크릿은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휩싸였다.

전효성이 사용한 단어인 ‘민주화’는 본뜻과는 달리 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소수를 집단으로 폭행, 언어폭력을 하는 행위'라는 뜻으로 쓰이며 부정적인 의미로 내포하고 있다.

전효성은 당시 논란이 일자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시크릿 리더 전효성입니다. 오늘(14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저의 발언과 관련해 올바르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며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효성은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게시판에 전효성의 부분을 편집해달라고 요구를 했지만 강의를 듣는 전효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주 유재석, 하하, 길이 역사적 인물에 대한 강의를 선보인 것에 이어, 2교시는 박명수와 노홍철이 선생님으로 나서서 한국사의 ‘사건’을 주제로, 3교시는 정형돈과 정준하가 나서 문화재에 대한 각각 개성 넘치는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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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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