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성재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5월17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자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재는 아버지 생신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다. 이성재의 원룸을 방문한 그의 아버지는 작은 원룸에 살며 철없이 행동하는 아들에게 “정신차려”라고 호통치며 이성재를 당황케 했다.

이성재의 아버지는 연기자의 길을 걷는 아들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왔으며 사랑 표현을 하지 않아 이성재는 늘 서운함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아버지는 “배우로서의 불안한 앞날을 걱정하며, 연기자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으면 하는 걱정”이었다는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 이성재는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성재의 아버지는 연매출 2조원대의 삼성 계열사 사장을 지낸 이강태 씨. 한양대 건축학과를 나온 이 씨는 중앙산업, 대림산업을 거쳐 1984년 삼성종합건설(현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네티즌들은 “이성재 오열 보니 훈훈하다” “아버지 말 들어 잘 안되는 자식 없다.” “이성재 오열 나이가 들어도 자식은 자식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성재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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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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