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좋은 아침',정종철트위터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황규림은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정종철과 함께 출연해 3개월간 40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규림은 "보통 임신을 하면 15kg 정도 쪄야 정상인데 첫째 때 75kg, 둘째 때 86kg, 셋째 때 95kg까지 쪘었다"고 고백하며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해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황규림은 "사람들이 내가 개인 트레이너를 붙여서 식단을 관리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출산 후 등산과 저 염식, 다이어트 일기 쓰기를 통해 이전의 몸매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또 황규림은 "살이 쪘을 땐 소극적이 되어 돌잔치 같은 행사에도 가고 싶지 않더라. 그런데 요즘에는 남편을 따라 다닌다"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종철은 "살을 빼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며 "아기도 힘들게 낳았는데 아내에게 살까지 빼라고 하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종철은 작년 6월20일 자신의 트위터에 "30kg 이상 감량한 제 아내의 비포 에프터! 여러분 제 아내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꿈꾸시는 많은 분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감량 전 사진 속 황규림은 다이어트 전 굵은 팔뚝과 뱃살을 드러냈고, 얼굴은 남편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감량 후에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정종철도 지난 2013년 3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다이어트 6개월 만에 30kg를 감량한 사실을 밝히며 “최고의 성형수술은 다이어트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86kg 이후부터는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았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살을 빼니 허리가 25인치가 돼서 맞는 옷이 없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먹어가면서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꾸준히 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황규림 다이어트, 석달만에 40kg을 빼다니 서프라이즈", “황규림 40 kg 감량 인간승리다”, "황규림 다이어트, 등산과 저염식! 나도 도전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규림은 모델 겸 탤런트로 활동하다 정종철과 2006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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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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