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북 의성경찰서 실종 전단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의성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경북 의성군 본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김분란(52) 씨가 실종돼 공개 수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김 씨 남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 주변 탐문, CCTV 분석 등으로 범죄 여부를 조사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실종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 등 적극적인 신고를 기다리는 한편 상설중대,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수색견 등을 동원해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다.

실종된 수도검침원은 사건 당일 봉양면 안평1·2리와 화전3리 등에서 수도 검침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었으며, 안평 2리 주택에서 수도 검침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시 키 161cm, 몸무게 53㎏으로 보통 체격인 김 씨는 파마 머리에 분홍색 운동화, 밤색 네파 등산바지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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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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