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28)이 가수 백지영(37)에 프러포즈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석원은 11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백지영의 전국투어 '7년만의 외출'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프러포즈를 했다.

당시 관객들은 정석원이 백지영에게 프러포즈 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사진을 캡쳐하여 온라인에 확산시켰다.

▲ 사진@관련동영상화면캡처

정석원은 이어 무대에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백지영을 향해 무릎을 꿇고 "결혼해주세요"라고 청혼했다. 백지영은 손으로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며 "당연하죠"라고 화답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정석원의 프러포즈에 놀란 백지영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관객들이 “뽀뽀해”라고 계속 연호하자 정석원은 난처해 하는 백지영을 껴 앉고 공개 키스를 했다.

네티즌들은 "정석원 멋져 행복하길“,”백지영 눈물 프러포즈,가슴이 찡하다", "백지영 정석원 나이차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두 사람 행복하게 오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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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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