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기성용 커플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한혜진과 기성용이 서로의 일정을 고려해 올해 여름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이 아주 최근 결정됐다”며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아직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혼 이후 한혜진은 영화 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에서 당분간 축구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한혜진이 배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인 만큼 SBS ‘힐링캠프'’MC 활동과 신혼여행 등은 일정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지난해 8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기성용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혜진이 누나 같은 스타일이 좋다. 혜진이 누나와 같은 여자라면 당장 결혼한다"며 호감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남다른 사랑의 끈 백년약속“기성용 한혜진 둘다 정말 잘 어울려서 예쁘게 살 것 같다”,“베컴, 빅토리아를 잇는 세기의 부부 탄생인가.”, “드디어 결혼하는군요. 행복하게 사세요 ”라며 축하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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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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