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서울서부지검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씨와 후배 연예인 김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9일 피해 여성의 변호인이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취소장이 접수된 만큼 공소권이 없다"며 불기소 처분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시후 후배 연기자에 대한 고소도 함께 취하했다.”“A씨 측이 고소를 취하한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간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없으면 기소할 수 없는 친고죄이다.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하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박시후 측과 A씨 측이 합의를 본 것으로 보인다.

박시후는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여대생 A씨(22)를 성폭행한 혐의호 후배 김 모씨와 함께 준강간·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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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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