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화성인 바이러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한나연 씨는 의류 관련 기업 재벌 3세임을 공개하며 가업을 잇는 것 대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녀는 드라마 속 재벌의 삶이 비슷하냐는 물음에 "나는 그런 드라마를 안 본다"고 답하는가 하면 "재벌가의 암투가 있지 않느냐. 굳이 TV에서까지 보는 게 싫었다. 주위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돈이 많다고 집문서와 땅문서를 챙겨갈 건 아니지 않나. 사업을 하면 골머리가 아파서 얻는 건 병 뿐이라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라고 말해 사회자와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날 한나연 씨는 “연예계 인맥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가족 중에 연예인이 한 분 계신다"며 "외삼촌이 연예인이다. 쌍커풀을 만들면 눈이 많이 닮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성인을 찬찬히 살펴보던 MC 김구라가 “혹시 신현준이 아니냐”고 묻자 한나연 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나연 씨의 어머니가 신현준의 누나였던 것이다.

한편 신현준 조카 한나연 씨는 현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 동화 작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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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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