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3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 장윤정의 행사수입이 1억8천만원이 된다는 것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하루에 1억8000만원이라니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 요즘 같은 비수기에 행사 한 개도 잡기 힘든데 어떻게 1억8000만원을 받을 수 있겠나? 터무니없는 금액이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에서는 행사섭외를 맡고 있는 한 에이전트 관계자가 “방송출연료만으로는 기획사를 꾸려나가기 힘들다. 연예인들에게 행사야말로 주된 수입원이다”고 스타들의 행사 출연료를 공개했다.

이어 "연예인의 행사출연료는 가요순위, 히트곡 수, 팬클럽 수와 비례하며 매년 1월 정도에 그 해의 대략적인 단가가 매겨진다"며 "실명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트로트 가수의 경우, 신인은 50만원, 히트곡 한두곡 정도를 가진 가수는 500만 원선, 누구나 아는 톱 가수는 회당 1500~2000만원까지 받는다"라며 행사출연료에 얽힌 비밀을 밝혔다.

누구나 아는 톱 가수인 장윤정이 하루에 평균 12개의 행사를 소화한다고 했을 때 1억8000만원이라는 행사비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한 연예계 인사는 장윤정이 하루에 12개 행사를 소화한다는 것은 거리이동을 생각해도 터무니 없다며 5월,10월 성수기 주말에 2-3개 정도 출연은 가능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세금, 에이전트비, 매니저비,의상과 교통비 등을 제외하면 총액의 30-40%정도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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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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