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틀맨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싸이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빌보드 26위 소식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시더라고요. 출세를 하긴 했구나 싶어요. 출국장에서 말씀드렸듯 이곳의 프로모션 호흡은 우리 기준보다 느리고 길어요"라며 "이번 주말부터 홍보시작이니 '순위하락'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파이팅"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싸이의 ‘젠틀맨’의 빌보드 순위하락은 스트리밍 건수가 이전보다 66% 줄어든 470만 건을 기록하면서 스트리밍 순위가 1위에서 6위로 밀려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젠틀맨'은 지난 4월 12일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빠른 속도로 해외의 다양한 차트에서 높은 기록을 거뒀다.

'젠틀맨'은 지난달 21일 12위로 '핫100'에 첫 진입해 높은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주에는 열흘만에 26위로 하락했다.

싸이의 '젠틀맨'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공개 한달도 되지 않은 시간에 2억 5천만 뷰를 돌파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싸이는 현재 신곡 '젠틀맨'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며 3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진행되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젠틀맨'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앞으로 싸이가 언급한 대로 미국에서 공식적인 프로모션을 벌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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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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