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세청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국세청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4월 30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승인된 가구는 최대 12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을 받으며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30일까지 근로장려금을 지급받는다.

지난 2009년부터 도입된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국세청이 70만에서 200만원까지 현금지원을 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다. 지난 4년간 총 243만 가구에 1조 9066원이 지급됐다.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은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부양자녀 수에 따른 총소득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된다. 0명이면 1,300만원, 1명 1,700만원, 2명은 2,100만원, 3명 이상은 연 2,500만원이다.

이 외에도 부양하는 18세 미만 자녀가 1인 이상, 무주택 혹은 6,000만 원 이하 주택 한 채 보유, 2012년 6월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원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 등 조건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그 밖에 외국인이거나 국민 생활 기초 수급을 3개월 이상 받은자는 신청자격에서 제한된다.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근로장려금 신청서와 근로소득 및 재산 증거서류를 준비해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eitc.go.kr) 또는 전화 1544-9944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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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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