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용노동부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5%가 이번 근로자의 날에도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유급휴일이며 해당 일에 추가임금만 지급한다면 근무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

근로기준법 제 56조와 109조에 의하면 사용자는 휴일근로에 대해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 지급할 의무를 진다. 이를 위반했을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근로자의 날에 유급휴가를 보장해야 한다. 또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경우에는 급여를 지급해야 함은 물론이고 휴일수당과 휴일근로에 따른 추가수당(통상임금의 50%)을 지급해야만 한다.

다만 상시 4명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제56조와 그에 대한 법칙 조항인 제109조에 적용받지 않는다.

근로자의 날은 메이데이(May-day)라고도 하며 노동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노동절은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노동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근로자의 날'은 학교와 관공서, 주민센터는 휴무 기관이 아니며 개인병원은 자율 휴무, 종합병원은 휴무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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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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