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섹션TV 연예통신'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오는 9월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예비신부 장윤정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연애 공개를 참는 것이 힘들었다. 구미호가 인간이 되는 기분이었다"고 비밀연애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장윤정은 "한 번은 술을 한 잔하고 노래방까지 걸었는데, 아주머니 팬분들이 '어머 장윤정이야'라고 말을 걸었고 그때 도경완의 등을 밀었다. 아주머니들이 '왜 이 시간에 혼자 걸어가냐'고 물으셨다"며 비밀열애가 들킬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내가 도경완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적이 있는데 그가 그걸 보고 ‘울었다’고 하더라”며 “울지도 말고 미안해하거나 감동받지도 마라.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니까 누려도 된다”며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다시 나타냈다.

도경완 아나운서와 올해 초부터 교제해온 장윤정은 9월 결혼한다.

장윤정의 예비신랑은 도경완은 KBS 35기 아나운서로 현재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아침마당’, ‘연예가 중계’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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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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