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간 실무회담 무산시킨 북한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북한이 예상치 못한 박근혜 정부 초강수에 전전긍긍하다. 결국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

지난 24일 통일부는 123개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170여명의 우리 근로자들의 인도적 문제와 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당국에 공식 제의했으며, 다음날인 25일 오전 북측에 재차 실무회담 제의에 관한 답신을 오늘(26일) 오전 10(24시간 내)까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26일 당국간 실무회담을 못하겠다며 우리가 먼저 중대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전에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했듯이 갖지도 않은 것들이 되레 우리에 손길을 뿌리쳤다.

어찌 됐건 북한은 고립을 자초했다. 다급한건 북한이며, 아쉬운 것 또한 북한이다. 우리는 애탈게 없다. 밝혀졌듯이 북한은 때려잡아야 할 종자지 대화 또는 협상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 졌다.

북한의 오늘과 같은 결정은 김정은의 짓이 아니다. 허울뿐인 정은이는 얼굴마담일 뿐이며, 북한의 실질적 실권자는 “국방위 부위원장 장성택”과 그의 측근 늙다리들이다.

그러니까 정부는 북한이 껄떡대면 지체치 말고 가차 없이 싹 쓸어버려야 한다. 그리고 북한을 돕겠다. 나서는 자 있다면 그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버려라! 오히려 북한의 체제붕괴를 재촉해야 한다.

정부는 준비하라! 북한 체제붕괴로 남으로 밀려올 북한 주민들을 어떻게 받아들여 보호할 것인지 이들이 편히 묵을 수 있는 곳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끝으로 북한은 지난 19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의 “고난의 행군”중에 주민 300만명이 넘게 굶어 죽었다. 300만이 못 먹어 굶어죽는 판국에 정일이는 아비 김일성 시체 보관소 “금수산기념궁전”을 짓는데 약 9억 달러(1조원 이상)를 쏟아 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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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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