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대학생총연합 임원들.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침묵을 가르는 진리의 외침!

남북대학생총연합 창립선포식이 25일 오후3시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의 대학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채 진행 되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북한의 실체를 잘 알고 있는 탈북 청년들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남한의 애국청년들이 시대적 사명과 불타는 열정으로 의연히 일어섰다.

이들은 갈수록 노골화 되어가는 북한정권의 적화통일 야욕으로부터 소중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북한의 독재체제를 하루빨리 종식시키며, 북한 땅의 자유민주화와 북한 동포들의 해방을 위해 남북한 청년들이 하나로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이날 축사로 나선 조갑제 대표는 “남북의 문제는 깊이 보면 결국 선과 악의 대결, 거짓과 진실의 대결이다.”라며 “최근 남한 청년들의 영혼이 많이 기울어졌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천안함,연평도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말하는 청년들이 있는데 공산당을 경험한 탈북 청년들이 남한 청년들의 정신을 흔들어 깨우는 역할을 대총련이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절대 악을 경험한 사람은 전향한 후에도 북한공산당과 싸우는데 북한 공산당과 싸우지 않는 사람은 전향자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관희 고려대 교수는 “북한은 주체사상 수령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긴장 고조와 협박을 일으켜 내부체제를 옹호하고 있으며, 대외전략으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이념 질서에서 벗어나 핵무기로 남쪽을 위협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함으로 경제적 지원을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격려사하는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이날 격려사에 나선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는 “통일을 위한 키워드는 탈북민과 청년들인데 귀한 단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러나 조직화되지 않고 전략적이지 않은 집단은 베트남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북대학생총연합은 남쪽 학생으로 강철민(28세.경기대 경영학과 졸업), 북쪽 학생출신으로 백요셉(26세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 공동대표가 선출되었고, 10여명의 운영위원이 선출되었다.

이날 시작기도는 ‘하나님의 기적,대한민국 건국’ 저자인 이호 목사가  조갑제 대표.홍관희 교수가 축사를, 이용희 교수. 이봉규교수가 격려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호소문 낭독,축하공연, 영상감상 등의 순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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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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