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헛발질에 주민들만 배곯게 생겼다.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북한의 홍규 대사는 16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자리에서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을 것”이라며 몽골에 대북식량지원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북한은 벌써부터 극심한 식량난이 시작됐다는 반증이다. 다만 제2 제3 고난의 행군이 가시화되는 시기가 언제일까 뿐이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면 굶어 죽게 될 북한주민이 몇 백만 명이 될 지가 관건이다.

몽골과 북한은 세계 180개국의 GDP 공식순위에서 몽골은 세계151위이며, 북한(1인당 국민소득 60달러)은 공식자료가 없을 정도다. 어찌됐던 엎어 치나, 메치나, 거기서 거기인 나라 몽골에 손을 벌릴 정도라면 북한의 실정 알만하다.

그런데 세계에서 두 번째 꼴찌 하라면 서러워할 북한은 품행까지도 더러운 집단이다.이런 북한에 코꿴 지난 종북정권은 쩔쩔매다 못해 끌려 다녔다.

북한이“협박을 하면 → 굽실거리며 협상에 나섰고 → 경제지원”을 했다. 줄 것 다주고도 좋은 소리 못 들은 지난 종북정권의 실체다.

그러나 이젠 보수정권이다. 뭣 주고 뺨맞은 지난 종북정권과 같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이참에 북한의 고약스러운 못된 버릇을 고쳐주는 차원에서라도 지난번과 같은 지난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14일 대북 대화제의를 했으며, 미국 정부 또한 22일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북한에 식량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나쁜 감정이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밝히면서 “지원 식량이 주민들에게 간다는 확신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제 북한 측에 공은 넘어갔다. 받은 공에 바람을 빼지 말고 얌전하게 받들어 박근혜 정부의 대화제의를 받아라, 오기를 부리지 말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건방진 태도 또한 버려라. 거만 떨지 말라는 말이다.

끝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폐쇄로 인한 우리 측 기업의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김정은이가 나와 직접 밝혀라, 그렇게 하고 난 다음 지원을 요청해라 그것만이 김정은 일당들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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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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