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단독콘서트 '해프닝' 및 '젠틀맨' 음원 발표 등을 통해 얻은 수익 5억원을 소아암 환자 돕기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세계적인 반응을 얻은 데는 국내 팬들로부터 큰 지지와 성원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에 보답하는 차원"이라고 배경 설명했다.

하지만 싸이가 기부할 기부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젠틀맨' 관련 수익은 국내와 해외의 음원 판매 정산 시기가 다른 점 등 때문에 기부 시점은 명확하지 않아 싸이는 사재를 털어서라도 기부를 먼저하겠다는 입장이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도 자신의 배당금 10억을 전액 기부한 바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2년 전 WITH 캠페인 협약을 체결, 소속사 가수들과 함께 생활이 힘든 환자들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싸이는 소아암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빌게이츠처럼 국제로타리클럽 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평소 소아암과 소아마비 등 환자 돕기에 선행을 하고 있다.

한편 싸이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당분간 ‘젠틀맨’을 알리기 위해 당분간 해외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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