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희선은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결혼 당시 축의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경규 등 출연진들이 "결혼식이 끝나고 축의금을 확인했다"고 하자 김희선은 "저희는 축의금 안 받았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표정으로 "부잣집에 시집 간 거 자랑하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시아버지 경제력이 좋은 것 같다. 남편과 남자 대 남자로 비교하면 시아버지가 더 많은 것 같다. 우리 오빠는 그냥 열심히 사는 스타일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희선은 이경규가 "활동 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을텐데 시집갈 때 갖고 갔냐? 남편이 혹시 가져오라고 했냐?"고 묻자 "전혀 아니다. 수입을 친정 엄마한테 줬다. 우리 남편은 어떤 터치도 안했고 내 출연료가 얼마인지도 모른다. 지금도 수입은 엄마한테 드린다. 딸 하나인데 우리 엄마 연세에 딸 통장 관리하는게 하나의 재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선은 김제동이 "남편이 훈남 재벌 3세라는 말이 있다"고 말하자 "전혀 아니다"고 부정했다.

네티즌들은 “김희선 시댁 부자인 것 맞다”,“김희선 결혼 대박”,“김희선 TV에 자주 나오는 거보니 시댁이 어려운 것 아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희선의 시아버지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이다. 락산그룹은 건축시행사 락산하우징과 연예기획사 락산 엔터프라이즈 등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으며 대표이사는 장남 박도영씨가 맡고 있다.

김희선의 남편 박주영 씨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결혼 당시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미용 관련 에스테틱 전문숍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희선과 박주영 씨는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딸 연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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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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