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인권은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수능 성적 상위 0.8%로 동국대에 수석 입학했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서울대 시험을 보긴 했다. 가장 낮은 과를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영화감독이 꿈이 였기에 최종 목표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였다. 그렇게 동국대에 수석 입학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인권은 "수능 성적 상위 0.8%는 맞다. 하지만 서울대 갈 뻔 했다는 이야기는 허풍이다."서울대 관계자 분들에겐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인권은 "기자 분이 `서울대에 갈 성적이었냐?`고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럼 서울대에 갈 뻔했네`라고 말해 루머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160점 이상이 전액 장학금을 주는데 2점이 모자라 전액 장학금을 못 받은 사연을 털어 놓기도 했다.

김인권은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 세종고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수석입학 했다.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도 이 병장 역으로 데뷔하여,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에서 철없는 동네 건달 역을 맡아 가장 인상에 남는 배우로 각인되어 출세가 시작되었다.

이후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조범구 감독의 '퀵',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 그리고 현재 흥행 순항 중인 김지훈 감독의 '타워'까지 그는 '변신의 달인'이자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입소문이 나면서 어느덧 '충무로 캐스팅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권은 “내 전성기는 고등학생 때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 짱과 전교회장을 모두 섭렵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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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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