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인 21년 전 그 당시와 상황이 매우 흡사하다.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현재 북한이 전면전 서울불바다 운운하며 언제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기감 조성은 다분히 심리전이다. 그런데 항간에서는 우연의 일치? 라고 하는 자들이 있다.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다분히 종북세력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지난 1994년 3월 19일 특사교환을 위한 8차 실무접촉에서 북쪽수석대표인 박영수 조평통(조뻥통) 부국장 이라는 아새끼가 서울은 여기서 멀지 않아. 전쟁이 나면 서울도 불바다가 될 거라고 협박을 했다. 그리고 몇달 후 7월8일 김일성이가 만82세로 급사를 한다.

또한 북한은 서울 불바다 협박 1년 전, 1993년 3월 북한은 NPT(핵확산금지조약)를 탈퇴한다. 북한이 NPT를 탈퇴함으로써 1차 핵 위기가 고조되었고, 이로써 북한의 핵 개발 의혹이 처음으로 제기된다.

여기서 지난 1983년 5월5일 오후2시, 춘천 모처의 미군헬기 비행장에 중공(중국)민항 소속 여객기 한대가 불시착을 한다. 당시 우리정부는 중국과 수교(修交)가 돼있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중국을 우리는 “중공”이라고 했다. 난데없이 중공, 당시 적국의 비행기가 우리 영공으로 날아들었으니 순간 전 국토엔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졌고, 방송은 실전상황이라고 했다. 공습사이렌을 들은 시민들 우왕좌왕 일부시민은 급기야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와 도로가 마비될 정도였다.

당시 라면과 쌀 등 사재기를 했다. 그러나 위기 뒤 기회가 온다고 했다. 중국 민항기 불시착 사건으로 불편했던 한중관계가 개선되었으며 지난 21년간 한중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까지 발전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월29일 저녁부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0시를 기준으로 전격적으로 전시에 준하는 상태를 선포했다. 또한 노농적위대에 목총이 아닌 실제 총기가 지급되고 보안원들이 질서유지에 들어갔다고 협박을 했다.

그러나 좋은 일이던 싫은 일이던 같은 일, 같은 행위를 반복하면 만성이 되는 법이다. 그래서 핵전쟁이니 뭔 전쟁이니 해봐야 재들 또 시간 됐군, 미친 지랄 할 시간이 또 됐어다.

뻥쟁이“조뻥통” 지금 이 시각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라! 어느 한사람 불안해하며 생필품 사재기하는 모습을 보이던가, 오히려 북한의 도발엔 단호한 응징을 하겠다. 정부가 국민들에 천명했다.

이로써 북한은 무너져 내릴 것이다. 또한 이 땅에 기생하고 있는 종북자들 오금이 저릴 것이다.

끝으로 우리 국군은 ‘종북정권의 당나라군대’가 아니다.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그 원점을 초전 박살내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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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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