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4월2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는 사유리와 낸시랭이 출연해 폭로전을 벌이며 서로의 이중성을 폭로했다.

방송에서 낸시랭은 "사유리가 4차원 콘셉트 속에 갇혀 사는 것 같다"며 대기실에서의 모습과 방송의 모습이 다르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사유리가 작가들을 만나면 한국말을 잘 하는데, 방송만 들어가면 한국어를 어눌하게 하는 일본인으로 변신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사유리는 "캐릭터가 있어야 (방송에) 오래 나올 수 있으니까"라며 자신의 이중성을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유리는 "낸시랭은 출연료가 나오는 곳에서는 코코샤넬(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올리고 있지만, 출연료가 안 나오는 곳에서는 내동댕이친다"고 응수했다.

이에 낸시랭은 억울하다는 듯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했으나 ‘코코샤넬은 방송용이다’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것이 거짓말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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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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