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우트 엔터테인먼트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한재석과 박솔미는 21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1, 2부 나뉘어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한재석의 절친한 동료 배우인 장동건과 공형진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더원이 불렀다. 부케는 박솔미와 친한 박시은이 받았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재석은 "결혼이라는게 어느 한순간에 이뤄졌다기보단 사랑하는 감정이 많이 쌓여있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가장 큰 계기가 된 건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을 때 박솔미씨가 나를 안아줬다. 그것을 계기로 꼭 결혼해야 할 여자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톱스타들의 결혼답게 고소영 김민종 김승우 이태란 심은진 김이지 정만식 홍종현 등 동료 연예인들을 포함, 1,000여명의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재석과 박솔미는 지난 2010년 KBS '거상 김만덕'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3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비온 뒤 땅굳는 격’으로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마지막 연인’으로 데뷔한 한재석은 지난해 KBS 2 <울랄라부부>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부친은 기아자동차에서 부회장을 역임했던 한승준이다.

박솔미는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활동하였으며 최근 SBS 예능 <정글의 법칙>‘아마존 편’ 등에 출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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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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