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우는 가족사와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기까지의 노력과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아버지의 경제관에 대해 밝히며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고, 어머니는 경제 기획원 장관 비서셨다"라며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김태우는 "서울에서 8학군에 살면 굉장히 잘 사는 동네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집에 운전하는 아저씨가 계셨고 차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에 차가 있었지만 타지 못했다. 차는 아버지가 일하실 때 타는 것이였다"며 "아버지는 내가 안경을 산다고 하면 테는 제일 싼 것을 사고, 안경알은 제일 비싼것을 사셨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입고 보여 지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철두철미 하셨다"라고 남달랐던 아버지의 경제관념을 털어놨다,

또한 1996년 방영되어 평균 시청률 40% 이상, 드마마 방영 도중 한 회 시청률이 무려 60%를 넘기면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던 KBS2 '첫사랑'에서 주목을 받은 김태우는 출연하게 된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연출을 하셨던 이응진 감독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첫사랑' 출연 제안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아침드라마에 출연 중이였다. 그래서 아침드라마에 집중 하고 싶다고 제안을 거절했던니 욕을 하면서 내리시더라, 나중에 그 드라마가 대박이 났다"라며 밝혔다.

이어 그는 "나중에 다시 엘리베이터에서 감독님을 만났다. '그 잘난 아침 드라마는 잘하고 계시냐?'라고 물으시더라 이후에 배용준의 선배로 중간 투입됐는 데 반응이 좋아 6개월 가까이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아이들이 직업을 알까봐 고민이라며 “그냥 배우의 아이들보다는 평범한 다른 아이들처럼 살기를 바란다”고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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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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