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화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백지영은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 영상편지 형식을 통해 고생하는 남자 친구 정석원을 응원했다.

백지영은 영상편지를 통해 "나는 석원씨가 적응을 잘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몸을 챙기지 않고 너무 솔선수범 할까봐서 여자친구 입장에서 걱정이 된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나도 '정글의 법칙' 팬이다. 병만 오빠가 석원 씨를 좋은 부족원이 되게 해달라"며 "석원 씨의 먹는 게 가장 걱정된다. 돌아오는 날 석원 씨가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준비해보겠다.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와라. 사랑해요, 멍멍"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석원도 "열애설이 난 후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 있게, 행복하게 만나왔다"며 "우리도 남들과 똑같이 연애한다. 그리고 지영 씨가 항상 고맙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 정석원과의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지금은 바라보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며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다. 여자 입장에서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털어놔 정석원과 애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백지영은 이번 영상편지에서 여자친구 입장이라는 것을 강조해 둘이 이성으로 사귀는 것은 맞지만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이 아닌 친구입장으로 만나고 있다는 늬앙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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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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