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란이 된 해당 김치 이미지.사진@온라인커뮤니티.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김치 제조 판매업체 대표 A씨는 검찰에 이영애를 “이영애의 초상권 사용을 위임받은 회사와 계약을 맺고 사용했는데 이영애 측에서 ‘권리가 없는 회사와 계약했다’고 주장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고소했다.

해당 김치 제조 판매업체는 A씨는 초상권 사용을 위임한 B씨와 계약을 맺은 후 지난 2011년 4월 드라마 ‘대장금’의 이미지를 신제품 출시에 맞춰 사용했다.

하지만 이영애 측은 초상권 사용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A씨가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이영애를 고소했다.

A씨는 2011년 4월경 “첫째, 김치사업에 대한 모든 자료는 2월말부터 초상권관리회사의 관계자에게 미팅과 이메일을 통하여 총 3차례에 걸쳐 건네주었고 그 자료를 근거로 충분한 검토를 한 후 제품생산을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둘째, 사용할 수 있는 이영애 초상권 사진 6장을 건네받아 제품에 대한 개발과 디자인에 대하여 내부적으로 시안을 개발 준비, 완료했다. 개발이 완료된 후 출시예정인 상품 디자인에 대한 모든 자료를 3월말부터 보냈으며 1차 모델링 된 샘플 검수를 위하여 총 4차례에 걸쳐 4세트를 건네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애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번 일은 이영애와 무관한 일”이라며 “A업체 쪽도 피해자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된 “이영애의 명품김치 ‘애(愛)’는 1차로 면세점 관광상품점에서, 2차로는 중국, 일본, 아시아, 미국 유럽 등으로 해외 수출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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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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