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아빠! 어디 가?’캡처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 가?’에서는 엄마들이 보낸 편지를 아이와 아빠가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자리에 들기 전 송종국과 지아는 엄마의 편지를 읽었다. 지아 엄마는 편지에 아빠 송종국에게 일곱 살이 됐으니 이제 그만 안아주라는 당부를 했다.

이에 송종국은 딸에게 “결혼하기 전까지 아무하고나 뽀뽀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 말고는 절대 뽀뽀를 하면 안 된다”며 다른 이들과의 스킨십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러면서 “산에 데려가서 나무에 묶어 놓을지도 모른다”고 으름장을 놔 지아를 긴장시켰다.

송종국은 지아에게 “뽀뽀를 하려고 하면 따귀를 때려”라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아는 아빠의 뺨을 세게 때렸다.

지아에게 뺨을 맞은 송종국은 “그래. 그렇게 하는거야”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기뻐해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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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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