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기열은 7일 방송 된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에 출연 “만우절에 트위터에 내 팬 페이지가 생겼다는 글이 올라왔다. 안 믿는다면서도 속는 셈 치고 접속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기열은 "진짜 있었다. 뿌듯하더라. 그런데 다음에 올라온 글을 보니 인피니트 성열의 팬 페이진데 만우절이라 장난을 친 거라더라. 장난이 심하다. 만우절 치고도 심하다. 왜 하필 나인가. 내가 만만한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더 심한 게 성열 본인이 '바이러스 걸린 줄 알았네' 글을 게재했다. 내가 바이러슨가?"라며 "내가 성열보다 못한 게 뭔가? 인피니트가 그렇게 대단한가? 인기가 그렇게 많나?"라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그는 "그래도 무시하지 마라.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김기열닷컴이 있다. 글은 6개월 전에 올라왔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교제발표 후 처음 한 무대에 선 김기리 신보라의 ‘생활의 발견’ 등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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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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