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땡큐'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백지영과 함께 프로파일러 표창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배우 차인표와 함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정석원과의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지금은 바라보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며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다. 여자 입장에서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털어놨다.

또 백지영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해가고 있다"며 "여자 입장에서 결혼은, 20대 초반에는 동화였고 20대 중반정도 됐을 땐 일에 지쳐 의지하고 싶은 안식처 개념으로 남자가 필요했다. 30대 초반엔 친구, '나도 열심히 너도 열심히 일하자'는 개념이었다"며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솔직히 가족 개념이다. 평생 내 편 하나 있는 거.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을 더 못하는 이유가 내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더 까다로워진다."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네티즌들은 “백지영 결혼 이왕이면 빨리”,“나이가 들면 여자는 안식이 남자는 출세를 원하는 법”,“연상녀가 연하남에 눈을 맞추어야 결혼하게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년 2월 백지영과 정석원은 커플티를 맞춰 입고 시종일관 웃는 모습을 보이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커플화보를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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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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