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화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배우 전노민이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예계에 진출하게 된 계기부터 무명 시절 일화, 전 부인이었던 김보연과의 이혼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전노민은 '무릎팍도사'에서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비쳤던 모습은 가식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었다.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이혼사유에 대해 “사업을 벌여서 어려움을 겪었다. 사람이라는 게 좋은 일이 있으면 좋지만 힘든 일이 있으면 그렇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김보연과 이혼을 하게 되었다. 이혼은 모든 게 내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노민은 “김보연과 이혼한 후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다. 특히 위장이혼이라는 소문이 많았다. 그런데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혼당시 ‘성격차이’라고 밝혀지만, 이날 방송된 전노민이 사업의 어려움때문이란 것을 언급해 막걸리 사업이 급속도로 기울기 시작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게 된 것이 두 사람 이혼의 결정적 사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전노민 김보연 두 사람에게는 “막대한 사업 빚으로 인한 위장 이혼, 100억 원대에 이르는 큰 사업 빚으로 인한 도피생활, 김보연에게마저 떠넘겨져 버린 전노민의 사업 빚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이 나돌았다.

김보연과 전노민 커플은 2003년 드라마 ‘성녀와 마녀’를 통해 인연을 맺고 이듬해인 2004년 6월,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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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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